포니·각그랜저까지…'80년대 레트로 차량' 총출동, 무슨 일?

입력 2022-08-26 16:25   수정 2022-08-26 16:34

현대자동차의 레트로 차량들이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대거 등장한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으로 유아인, 고경표, 박주현, 오정세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현대차는 영화 제작 단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해 포니 픽업, 그랜저(1세대), 쏘나타(2세대), 스텔라, 코티나 등 80년대를 풍미한 레트로 차량들을 등장시켰다. 또한 현대차 구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를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

국내 첫 독자 생산 모델 포니를 개조한 최초의 픽업트럭 포니 픽업은 영화 속에서 튜닝을 거치며 이색적 스타일을 선보임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주행 퍼포먼스로 주인공 일행의 비자금 회수 작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불어 화이트 색상의 그랜저 1세대를 타는 등장인물을 통해 그랜저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과거부터 이어오는 그랜저의 혁신성을 영화에 투영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현대차는 '서울대작전' 공개와 함께 영화 콘텐츠를 활용해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고객들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새로운 고객경험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칠 예정이다.

서울대작전의 줄거리와 출연배우들을 활용해 시네마틱 디지털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올해 말 출시될 신형 그랜저의 외장 실루엣을 공개한다. 현대차는 영상을 통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표현하고 신형 그랜저 관련 숨겨진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역사가 담긴 차량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담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과 진화된 콘텐츠로 많은 고객께 색다른 즐거움을 지속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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